(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안정적인 횡성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산 암소 지원에 나선다.
횡성지역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등 등록우 가운데 5산차 이상 암소와 군이 지정한 특성우(최고 다산우, 최고 중량소 등)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로써 횡성군은 모두 618두의 고등등록 암소의 송아지 생산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고등등록 다산암소 장려금은 출산횟수에 따라 5∼7산차 암소는 20만원, 8산차 이상은 30만원, 특성우는 40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중 정부지원 다산우 지정 암소로 지원받은 경우 지원에서 제외되며, 8산차 이상은 지원액의 차액인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고능력 암소의 보전 및 개량 사업을 통해 횡성한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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