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사회적기업 지원 민간펀드에 10억원 투자

KEB하나은행, 사회적기업 지원 민간펀드에 10억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EB하나은행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민간펀드에 총 10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민간펀드에는 하나은행과 SK행복나눔재단이 투자자로 참여하며 운용은 IBK투자증권이 맡는다. 민간 자본이 펀드 형태로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사회적기업 평가지표 및 정보 부족이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SK는 사회적기업 성과측정 시스템인 '사회 성과 인센티브'를 개발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 재무 성과는 물론 사회적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범이 사회적기업 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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