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교통사고 부상자를 구조하던 소방공무원이 길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서 영주소방서 소속 A씨가 길 옆 5m 아래 논으로 추락해 발목 등을 다쳤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오전 7시 45분께 이곳에서 차가 미끄러져 뒤집혔다는 신고를 받고서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차가 옹벽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운전자를 구조하다가 아래로 추락했다.
A씨와 사고 차 운전자는 다른 소방관들에 구조됐다.
사고 차 운전자는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