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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관광협회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운영하던 황금버스와 내국인이 타는 투어버스를 통합한 '제주시티투어버스'를 지난달부터 운영한 결과, 한 달간 4천324명이 이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들 투어버스가 별도로 운영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이용객이 70% 증가한 것이다.
도관광협회는 통합 시티투어버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9차례 운행하면서 운행코스와 이용요금 등을 개편했다.
<YNAPHOTO path='PYH2015071013000005600_P2.jpg' id='PYH20150710130000056' title='제주도관광협회 입주한 제주웰컴센터' caption='[연합뉴스 자료 사진]'/>
운행코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시·종점으로 동문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용두암, 사라봉, 민속자연사박물관, 어영해안도로 등지를 돌고 있다.
또한 1일 요금제를 6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차별화하고,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1회 요금제도 추가했다. 기존 황금버스는 일률적으로 성인 1만2천원을 받았다.
도관광협회는 내년 4월 이층 버스 2대도 추가 도입하고 주말 야간테마코스 운영해 제주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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