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LH 협약…"대학생·사회초년생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
(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당진시 우강송산지구에 2020년까지 25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당진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김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이런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는 LH에 우강송산지구 내 시유지 9천511㎡를 30년간 무상 제공하고, LH는 이곳에 250가구의 행복주택을 지어 공급할 계획이다.
시와 LH는 이달 중 행복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마치고 공사 설계 등을 거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는 우강송산지구 인접지역에는 합덕인더스파크와 합덕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사도 건설되며 지난달 착공한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도 1.6㎞ 정도 떨어져 있다.
김홍장 시장은 "우강송산지구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게 장점"이라며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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