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세월호 가족들이 세월호가 거치 된 목포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김장 김치를 나눈다.
세월호 잊지 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는 오는 9일 오후 목포 신외항에서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함께 김장 나눔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목포 노인, 아동센터 등 소외 계층과 연대의 정을 나누고 목포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취지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공동실천회의 관계자는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한 목포 시민의 보살핌과 국민의 지지, 성원이 있었기에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었다"며 "세월호를 함께 기억하고자 김장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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