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스타필드 안성' 교통체증 우려…대책 요구

입력 2017-12-04 16:04  

평택시·의회, '스타필드 안성' 교통체증 우려…대책 요구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와 시의회가 조성이 추진 중인 '스타필드 안성'으로 인해 주변 도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성과 평택 경계지역인 경부고속도로 안성인터체인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 복합시설은 2020년 완공 목표이며, 현재 경기도에서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평택시와 의회는 스타필드 입주 예정 용지 바로 옆 국도 38호선(왕복 6차로)은 현재 하루 평균 교통량이 6만대에 달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필드가 완공되면 이곳을 찾는 차량이 평일 2만5천680대, 주말 4만2천68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국도 38호선의 교통체증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스타필드 진·출입로로 계획된 국도 38호선 GS주유소 앞 삼거리가 주변 교차로와 간격이 150∼200m 이내로 짧아 좌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신설, 안성IC에서 사업지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설, 지하차도 연장 등을 요청했다.
또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교통영향평가 등 모든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경기도·평택시·안성시가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안성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jong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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