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4일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구룡마을에서 진행했다.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번 행사에서 LG 선수단은 연탄 1만여 장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단체에 기부하고, 선수단과 팬 등 150여 명이 구룡마을 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우완 투수 이동현은 "LG 선수단과 팬 여러분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팬 강윤택씨는 "추운 날씨지만 선수들과 함께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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