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창조밸리·판교테크노밸리·동탄2·광교 등…1천895가구 건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제324회 정례회 4차 회의를 열어 판교창조경제밸리, 성남판교테크노밸리, 화성동탄2, 광교원천 등 4곳의 따복하우스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의결했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를, 2명을 낳으면 100%를 지원한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4개 따복하우스 사업지구에는 300∼995가구씩 모두 1천895가구가 2019년 12월∼2020년 11월 차례로 공급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다산신도시 공공임대리츠 1호 출자 동의안도 통과시켰다.
다산신도시 A-B1블록과 B-A2블록에 각각 651가구와 96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담당하는 공공임대주택리츠에 전체 사업비(5천153억원)의 1.99%(103억원)를 출자하는 내용이다.
공공임대주택리츠는 경기도시공사와 주택도시기금이 전체 사업비(5천153억원)의 10%를 출자해 설립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그러나 평택고덕, 평택BIX, 광주역세권 등 3개 따복하우스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의 경우 시급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번 회기에 상정하지 않았다.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4개 따복하우스 동의안과 공공임대리츠 동의안은 15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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