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동 철거민들이 재개발 지역 보상을 요구하며 성북구청에서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4일 성북경찰서와 성북구청,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장위7구역 철거민 3명(남성 1명, 여성 2명)은 이날 오후 5시 2분께 서울 삼선동 성북구청 옥상에 올라가 구청장·재개발 조합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이들이 투신할 것을 우려해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성북구는 이들이 재개발 조합장과 협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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