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들어있나' 독일 튀링겐주 청사서 수상한 소포 발견

입력 2017-12-04 23:51  

'수류탄 들어있나' 독일 튀링겐주 청사서 수상한 소포 발견
DHL에 금품요구 '협박소포' 여부에 주목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튀링겐주(州) 정부 청사로 수상한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폭발물 여부를 놓고 조사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에 따르면 튀링겐주 주도인 에르푸르트의 청사에서 수류탄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DHL 편에 배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포 내용물에 대해 조사 중이다.
지난 1일에는 포츠담 크리스마스시장 인근의 약국으로 DHL 편의 수상한 소포가 배달돼 크리스마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대피했다.
이 소포에는 100여 개의 못과 독일에서 판매금지된 폭죽, 미확인 분말가루가 들어 있었다.
특히 소포에서는 DHL에 수백만 유로를 요구하는 협박성 메시지가 담긴 QR코드가 발견됐다.
지난달에도 프랑크푸르트의 온라인 소매 업체에 배달된 소포가 개봉되자마자 불이 나면서 안에 있던 QR코드가 파괴된 바 있다.
경찰은 이들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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