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5일 서해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12m의 바람이 불고 2.8∼3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인천과 섬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나머지 7개 항로 여객선 15척은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풍랑주의보는 내일 새벽께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용객들이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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