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5일 코웨이[021240]의 실적 회복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4천원으로 각각 올렸다.
박종대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7.4%, 15.8% 증가한 5천490억원, 1천20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57%를 기록했고 4분기도 유사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수출이 매출의 10%를 넘는데다 매년 20% 안팎으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연간 2%포인트 내외의 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추세적 실적 회복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높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강한 주주환원 정책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사업의 외연을 넓히기 시작한 것은 중장기 적정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는 핵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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