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해외체크카드 2종 출시…비자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금껏 국내에서만 쓸 수 있었던 우체국 체크카드를 이제 해외에서 쓸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내외 비자(VISA) 카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우체국 해외체크카드 2종 '우체국 어디서나(VISA)'와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VISA)'을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외체크카드는 전국 우체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VISA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VISA 표시가 붙어있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도 쓸 수 있다.
우정본부는 내년 1월까지 해외 ATM기 인출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사업이 '수익성'과 '공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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