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알뜰폰 고객도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자사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외식,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 알뜰폰 멤버십'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제휴한 알뜰폰 5개사(인스코비, 여유텔레콤, ACN코리아, 머천드, 미디어로그) 고객이면 U+패밀리샵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은 LG생활건강, LG전자, 리튠샵에서는 10% 할인, 도미노피자·미스터피자 15% 할인, 제이드가든 입장료 20% 할인 등이다.
이들 알뜰폰 5개사 고객은 30만명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멤버십 앱을 다운받고 앱 내 바코드로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알뜰폰 멤버십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 최순종 상무는 "국내 통신사업자로는 최초로 알뜰폰 고객을 위한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업체, 제휴사 참여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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