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F71153E9B0015E51B_P2.jpeg' id='PCM20171031000668044' title='축사 화재(PG)' caption='[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
(산청=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5일 오전 6시 30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염소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1채 660㎡와 안에 있던 염소 300마리가 불에 타 1억2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축사에 난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지만 그 사이 인근 임야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헬기 7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아침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전 9시 30분께 큰불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산청군의 한 관계자는 "축사에서 시작된 불이 임야로 옮겨붙어 현재까지 3㏊가량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진화가 끝난 뒤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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