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플래빈, 알렉스 카츠 기획전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서울 송파구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 내년 1월 26일 미술관이 들어선다.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월드타워 7층에 1천320㎡ 규모의 미술관인 '롯데뮤지엄'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미술관은 건축가 조병수가 설계했다. 재단은 미술관 개관을 위해 층고(層高)를 높이고 공간 구성을 단순하게 조정했다.
롯데뮤지엄은 첫 전시로 형광등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인 댄 플래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어 사실주의 초상화가인 알렉스 카츠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작가의 기획전을 1년에 세 차례 정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롯데콘서트홀에 이어 롯데뮤지엄이 문을 열면 롯데월드타워가 문화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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