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패션기업 LF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F는 5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52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17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LF는 간담회에서 총 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조성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자금지원, 상생 대출, 설비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클레임 요율 조정 등 비금융 부문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LF는 동반성장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LF는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했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사장은 "LF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업체와의 장기간에 걸친 공고한 파트너십 덕분에 최고 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변치 않는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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