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 5천여명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이 대상이다.
1인 8만원 범위에서 올림픽 경기는 티켓만, 패럴림픽은 티켓과 식비, 교통비, 간식비를 지원한다.
개별 지원 시 지원대상 외 관람 사례 방지를 위해 각 단체·시설별 단체 구매 및 단체관람을 원칙으로 한다.
소요 예산3억3천300만원은 도비 2억8천800만원과 사회공헌기금 4천500만원으로 충당한다.
사회공헌기금은 강원경제단체연합회 5천500만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각 5천만원, 도의회 1천만원, 강원도개발공사 200만원 등 1억6천7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관람은 고령과 아동, 장애 등을 고려해 하키와 컬링 등 빙상경기 관람을 유도한다.
도 관계자는 5일 "대상별 인원과 경기종목을 이달 중 확정하고, 사회공헌기금 등 기탁금 증가 시 2차 수요조사 및 추가 관람 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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