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이형규(64) 전주대 특임교수를 위촉했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2009년 설치됐다.위원장은 국무총리와 함께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9년 12월 4일까지 2년이다.
전북 진안 출신의 이 위원장은 해성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행정고시 16회에 합격했으며, 1976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총리실에서 보냈다.
이 위원장은 2003년 전북도 행정부지사, 2006∼2009년 행정공제회 이사장, 2014∼2016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공직 경험이 풍부하다.
이 위원장은 제2기·제3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새만금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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