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희발레단 '호두까기 인형'·하피스트 곽정 '셰어링 러브Ⅶ'

장선희발레단 '호두까기 인형'·하피스트 곽정 '셰어링 러브Ⅶ'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장선희발레단은 오는 22~2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 인(in) 서울'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선물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동화처럼 화려한 볼거리와 차이콥스키의 낭만적 음악, 다채로운 춤이 한데 어우러진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인기 레퍼토리다.
올해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 부문 1위를 차지한 조연재가 클라라 역을, 발레리노 강경모가 호두까기 왕자 역을 맡는다. 2만~5만원. ☎02-3408-3280
▲ 하피스트 곽정이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셰어링 러브Ⅶ'를 공연한다.
곽정은 2010년부터 매년 공연 수익금 전액을 장애 아동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지원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 콘서트 프로그램은 곽정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곡들을 엄선해 구성됐다.
1부에서는 그간 호흡을 맞췄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소프라노 이승현, 색소포니스트 최진우, 도브레앙상블과 함께 피에르네, 카치니, 피아졸라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하프 앙상블(하피데이)과 현악 앙상블, 아카펠라 등과 어우러져 더 풍성한 연주를 들려준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몬티의 '차르다시' 등이 연주된다. 3만~10만원.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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