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예술의 역할은… 한영 콘퍼런스 '창의적 나이듦'

고령화사회 예술의 역할은… 한영 콘퍼런스 '창의적 나이듦'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고령화 사회 노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한영 콘퍼런스: 창의적 나이듦'이 6일까지 서울 은평구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주한영국문화원이 주최한다.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문화기반시설 디렉터, 전문연구원 등 10명의 영국 전문가들과 15명의 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대 간 단절, 치매 노인 증가 등 고령화 사회를 맞은 한영 양국의 공통 과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첫날인 5일에는 노인을 위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개발되도록 영국 전역의 예술 기관을 후원하는 영국배링재단의 데이비드 커틀러 디렉터가 영국의 고령자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고영직 문화평론가가 '새로 쓰는 노년학개론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6일은 미술관·박물관의 창의적인 고령화 프로그램, 노인 대상의 창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고 평가하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6일 국립현대미술관과 9일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감만창의문화촌에서 '46차 해외전문가 초청워크숍'을 개최한다.
영국 교육 전문가인 페니 앨런과 다이앤 애먼스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30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소통: 어르신을 위한 창의 예술활동 실행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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