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한라, 신인 포워드 손태광, 김도형 영입

입력 2017-12-05 16:40  

아이스하키 한라, 신인 포워드 손태광, 김도형 영입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는 5일 대학 졸업 예정 선수인 손태광(22·연세대)과 김도형(22·고려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라 측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소집 훈련 중인 국가대표팀에 소속 선수 12명이 차출된 상황에서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두 선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마르티넥 한라 감독이 최근 고려대에서 열린 제37회 유한철배 전국 아이스하키대회를 직접 관전하며 두 선수에게 합격점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뽑힌 김도형은 18세 이하, 20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으로 키 181㎝, 체중 80㎏의 빼어난 신체조건을 지닌 포워드다.
역시 18세 이하, 20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인 손태광은 2017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서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오는 7일 러시아 사할린과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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