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김영훈 대성홀딩스[016710] 회장의 장남이 보유하던 대성홀딩스 주식 전량을 중간 지주사 성격의 비상장 계열사로 현물출자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김 회장의 장남 의한씨가 보유하던 대성홀딩스 주식 258만4천307주 전량을 계열사 알앤알에 현물출자했다고 밝혔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1천131원이다. 의한씨가 이번 현물출자로 알앤알 지분을 얼마나 보유하게 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현물출자로 알앤알은 대성홀딩스 지분율을 32.84%로 높여 김 회장(지분율 39.90%)에 이은 2대주주가 됐다.
알앤알은 김영훈 회장이 지분 99.83%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대성과 대성청정에너지, 대성이앤씨 등 대성그룹 주요 계열사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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