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2/05/AKR20171205191100007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 감독이 J1리그 2017시즌 우수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정환 감독은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J리그 어워즈에서 J1(1부리그)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윤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워준 덕분에 단상에 설 수 있었다"며 "J리그를 사랑하는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를 이끌던 윤 감독은 J리그 1부리그로 승격한 세레소 오사카의 러브콜을 받고 일본 무대에 도전했다.
윤 감독의 도전은 대성공이었다. 그는 과감한 선수 기용과 육성으로 팀을 1부리그 선두권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세레소 오사카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19승 6무 9패 승점 63점으로 18개 팀 중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J리그 컵 대회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고 우승컵을 들었고, 오는 23일엔 빗셀 고베와 일왕배 4강전을 앞두고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