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 5일 오후 10시 9분께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한 원룸에서 A(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A씨의 직장 동료로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아 집을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방 안은 이틀 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이불 등 가재도구가 타고 벽에는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난방기구는 완전히 타고, 난방기구 방향으로 옷걸이가 쓰러져 있었다.
최근 이 화재와 관련한 신고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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