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에 올해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6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23.81% 떨어진 9천6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급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실적 부진으로 적자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 올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매출액은 790억원, 수주 규모는 74억 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510억원과 24억원, 수주 규모는 77억 달러로 각각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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