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오른손 투수 문승원(28)이 9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 있는 그랜드호텔 웨딩의전당에서 신부 안미선(28) 씨와 화촉을 밝힌다.
문승원과 안 씨는 2011년 고려대학교 재학 중 만난 캠퍼스 커플로 7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문승원은 구단을 통해 "오랜 연애 기간 신부의 배려와 사랑 덕분에 행복할 수 있었다"며 "신부에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SK에 입단한 문승원은 올해 데뷔 이래 가장 많은 155⅓이닝을 던졌고 6승 12패, 평균자책점 5.33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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