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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가 베트남에서 인기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베트남에서 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클루앤코(CLEWNCO) 수출상담관에 2만5천여명이 찾았다.
또 28건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한 업체는 헤어제품 4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했다.
안테나숍 설치, 가격 등을 놓고 협상 중인 업체도 있다.
클루앤코는 'Clew(길잡이 실)'와 'Cosmetic(화장품)' 합성어로 '아름다움의 글로벌 길잡이'를 의미한다.
경북도가 중소기업 화장품 판매와 수출을 위해 개발했다. 도는 엑스포에 맞춰 호찌민과 다낭에 상설판매장을 열었다.
또 중국, 몽골 수출을 위해 오는 22일 다국적 합동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에서 경북 화장품 인기를 실감했다"며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에 판매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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