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IBM은 인공지능(AI) 개발 및 운용에 특화된 차세대 파워시스템 서버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IBM이 새로 설계한 파워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딥러닝 프레임워크(개발환경) 트레이닝 시간이 기존 x86 대비 최대 약 4배 개선돼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이 프로세서는 IBM이 업계의 딥러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설계한 것으로, 구글 등 다수 조직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한국IBM 허욱 시스템즈 서버 솔루션 본부장은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서버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분야가 향후 서버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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