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판매와 고객 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공간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신진철 울산화물조합 이사장, 양재원 울산버스조합 이사장 등 지역 인사와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은 앞서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전주·부산에 이은 현대차의 네 번째 상용차 복합거점이다.
2천200㎡ 이상 규모로 준공된 이 공간은 전시·구매·정비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한 번에 제공하며 상용차 상설 전시장과 판매 지점, 최신 설비를 갖춘 블루핸즈(정비거점) 등이 모두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기가 큰 상용차 특성상 전시·구매·정비 거점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기존의 불편사항을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이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산업도시이자 물류운송이 활발한 울산에서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을 최대 상용차 복합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 마련한 상설 전시장을 단순히 차량 전시용으로만 쓰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용차와 신기술을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인근 물류업체와 연계를 확대하고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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