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에 자리…한화·신동아·모아건설 컨소시엄 시공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나성동 HC3·HO3 단지 주상복합건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짓는 이 주상복합건물은 1천188가구 규모다.
최고 4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49㎡로 구성한다.
최상층(49층)에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입주민은 물론 단지 내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계단형 휴게시설(스텝 테라스), 다목적 취미실, 주민 공방도 갖춘다.
인근에는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와 백화점(예정부지) 등 중심상업시설,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있다.
입주 예상 시기는 2021년 상반기다.
행복청은 아울러 이달 중 어진동 H9단지(576가구)와 나성동 HO1·HO2단지(1천31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어진동 H5·H6단지(1천101가구), 나성동 HC1·HC2단지(1천299가구), 해밀리 L1·M1단지(3천100가구) 등은 관련 인허가 절차 문제로 내년 상반기로 분양 일정이 미뤄졌다.
행복청 관계자는 "내년 이후 공급하게 될 집현리와 산울리 공동주택도 행복도시 품격과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주거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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