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기정예산 1조834억원보다 263억원(2.4%) 증가한 1조1천97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난 2회 추경 편성 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사업과 내진보강, 건물 증·개축,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 학교 시설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구체적으로는 교실 증·개축 48억원, 유치원 증·개축 17억원, 다목적강당 증·개축 164억원, 대수선·수리 34억원, 시설물 보수관리 41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교육시설 내진보강을 위해 25억원을 투입,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해 학교시설 안전을 강화한다.
초등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등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21억원도 추가로 편성됐다.
추경안은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주도의회 임시회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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