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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태백산 깃대종으로 주목과 열목어를 선정했다.
깃대종은 지역 문화·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대표 생물종이다.
주목은 국가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태백산 고산지를 대표하는 식물이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건한 나무다.
열목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주로 수온 낮은 1급수에 서식한다.
천연기념물 제74호인 태백산 백천계곡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야생 동·식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국민 선호도 조사로 깃대종으로 선정했다.
태백산국립공원 김진광 소장은 6일 "생물종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여 국립공원 보전운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며 "과학적인 조사와 보호활동을 통해 공원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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