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 지원 예산 대폭 늘어…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소폭 감소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올해 청에서 부처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새해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의결된 중기부 내년도 예산은 8조8천561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3.7%(3천194억원) 늘었다.
내년도 예산 가운데 일반예산은 2조2천694억원, 기금(중진기금·소진기금)은 6조5천867억원이다.
기금 가운데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중진기금)이 올해보다 7.0% 늘어난 4조5천145억원으로 확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소진기금)은 0.8% 감소한 2조721억원이 됐다.
전체 예산 가운데 기관 운영비 및 중진기금의 차입금 이자 상환을 제외한 사업성 예산은 8조2천634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정책자금(융자) 예산이 올해보다 1천275억원 늘어난 5조3천375억원으로 확정됐고, 창업·벤처 지원사업 관련 예산은 2천2억원 늘어난 6천373억원으로 확정됐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예산은 올해보다 115억원 늘어 5천192억원으로 확정됐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