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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다문화센터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중림로 한국다문화센터 연습실에서 '다문화 음식 송년회'를 개최한다.
레인보우합창단을 운영하는 한국다문화센터의 김성회 대표는 "해마다 합창단원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각국의 전통음식을 나눠 먹으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해왔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떡·김밥·잡채를 비롯해 중국의 춘권, 베트남 쌈과 쌀국수, 네팔 만두 서모사, 독일 커리부르스트, 러시아 피로시키 등 18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레인보우합창단의 공연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네팔식당을 운영하는 단원의 아버지 시툴라 씨는 "레인보우합창단 단원들과 부모님, 한국다문화센터 식구들에게 네팔식 만두인 서모사를 맛보여 주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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