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이사가 6일 네이버와 손잡고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배달대상' 행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우아한형제들 관계자가 전했다.
우아한형제들과 네이버는 지난 9월 부산에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X 배민아카데미 부산 지역 특별 교육'이라는 지역 소상공인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자 김 대표는 이날 "내년에는 네이버와 함께 광주와 대전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직원을 내년에 1천 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직원이 600명인데 내년에 4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우아한형제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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