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이 세미나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제로에너지 건축·설비시스템 기술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한다고 7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건물 외피를 통해 외부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냉난방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건물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태양광 발전으로 소비량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한 뒤 남는 전력은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설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태양광과 지열 에너지 융합을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화, 바닥복사 냉난방시스템(TABS), 열회수 환기시스템, 스마트 조명제어시스템, 외부자동블라인드시스템 등 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대표 기술의 최신 동향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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