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박하나 41점 합작…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연패 탈출

입력 2017-12-06 21:08  

토마스·박하나 41점 합작…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연패 탈출
인천 원정경기서 63-54 승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 끝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3-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5승 7패로, 3위 신한은행(6승 6패)과의 격차를 좁혔다.
4연승을 달리다 지난 경기에서 최하위 구리 KDB생명에 일격을 맞은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1승씩 나눠 가진 두 팀은 이날도 초반엔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1점 차 시소게임을 이어가며 3쿼터까지 삼성생명이 47-46으로 1점을 앞섰다.
그러나 팽팽하던 균형은 4쿼터 들어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이 토마스와 박하나를 앞세워 차곡차곡 득점을 올리는 동안 신한은행은 좀처럼 공격에 성공하지 못한 채 리바운드도 번번이 빼앗겼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의 4쿼터 득점이 8점에 그치면서 양 팀의 세 번째 맞대결은 싱겁게 끝이 났다.
이날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46개를 성공해 29개에 그친 신한은행을 골 밑에서 압도했다.
삼성생명 토마스는 이날 26득점에 리바운드 17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전을 트리플 더블로 장식한 토마스는 이번 시즌 출전한 8경기 가운데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박하나도 15득점과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4개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곽주영이 14점, 유승희와 김단비가 각각 11점, 10점을 넣었으나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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