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의 약세로 하락세로 출발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35% 내린 3,562.50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5% 내린 13,003.50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7,346.25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거의 변동 폭 없이 0.02% 오른 5376.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증시의 약세에 영향받아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마감 때에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혼합된 채 마감했다.
유럽 주식시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의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일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 협상은 쟁점 중 하나인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공화국 간 국경 처리 방안을 놓고 막판에 파열음이 터져 나오며 양측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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