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옛길 등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강동구, 천호옛길 등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한 천호옛길과 구민회관 앞길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고 큰 간판을 지역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해 활력 있고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정비한 구간은 천호옛길 880m, 구민회관 앞길 730m이다. 총 123개 업소의 간판을 교체하는데 약 3억원이 투입됐다.
새 간판은 업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업종 특성을 살린 입체적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했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ED 사용으로 업소의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구는 2008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천28개의 간판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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