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설립 5주년을 맞는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7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
2013년 문을 연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청년 여성과 중간관리자, 고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지난 5년간 약 3만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화의 시작, 여성인재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수료생과 인사·교육 담당자들이 교육참여 후기를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연구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영등포구, 인사컨설팅업체 SHR의 김행미 전문위원, 오세임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교육사업본부대표 등 여성인재 육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새 정부가 최근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을 마련하면서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여가부는 여성인재들이 조직의 중요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수료생 간의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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