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창립 20돌을 맞았다.
공제회는 7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정부, 국회, 건설 노사단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공제회는 1997년 12월 설립된 뒤 퇴직공제금 사업을 비롯해 각종 복지사업, 취업지원, 기능훈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제회는 기념식에서 복지서비스 확충, 퇴직공제 수혜 대상 확대, 고용지원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건설근로자의 고용·복지확충과 숙련인력 양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권영순 이사장은 "앞으로 건설근로자들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일자리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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