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협력사들에게 제조 혁신을 통해 동반성장하며 영속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신상문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부사장)는 6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7 동반성장 공유회'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제조 혁신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골든타임을 넘어 영속기업으로 일취월장(日就月將)해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신 부사장과 최영근 구매그룹장(상무) 등 LG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해온 동반성장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LG가 만드는 지능형 자율공장'을 주제로 한 영상물 상영, '4차 산업혁명과 LG그룹의 제조 혁신 활동' 특강 등을 통해 제조 혁신의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 효율화' 혁신 활동 사례와 LG전자의 '모듈러 디자인' 개념과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해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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