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021A29FB00011550_P2.jpeg' id='PCM20171128003096887' title='무역'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을 겨냥한 각국의 수입규제가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한국을 상대로 한 각국의 수입규제 신규 조사개시 건수는 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국의 대(對) 한국 수입규제 신규 조사개시 건수는 지난 6월 7건으로 올해 월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감소세를 보여왔다. 7월과 10월에는 한 건도 없었고 8월과 9월에 각각 한 건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11월에 새롭게 개시된 수입규제는 모두 반덤핑 조사 개시로 파악됐다. 나이트릴 고무(중국), 폴리카복실레이트(터키), 철근(호주) 등이다.
이에 따라 12월 5일 기준으로 전 세계 각국이 한국을 상대로 시행(또는 조사 중)하고 있는 수입규제는 총 19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덤핑이 150건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반덤핑·상계관세 동시 부과가 7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는 36건이었다.
수입 규제국 1위는 각 31건의 미국과 인도로 집계됐다. 중국과 터키가 각 15건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에 대한 수입규제가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학이 58건이었다.
[표] 최근 1년간 신규 수입규제 조사개시 추이(자료: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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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 │ │ │ │ │ │ │
│ │11월││1월 ││││ │ │ │ │ │ │ │
│ ││12월││2월 │3월 │4월 │ │ │ │ │ │ │ │
│ │││││││5 │6 │7 │8 │9 │10│11│
│ │││││││월│월│월│월│월│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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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덤핑 │ 3 │ 1 ││ 1 │ 2 │ 3 │3 │7 │ │1 │1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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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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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덤핑/ │││││││ │ │ │ │ │ │ │
│ 상계관세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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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가드││││││ 2 │2 │1 │ │ │1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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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계 │ 3 │ 1 │ 0 │ 1 │ 2 │ 5 │5 │8 │0 │1 │2 │0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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