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조후쿠 히로시(56) 전 FC 도쿄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사령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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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는 7일 얀 욘손(스웨덴) 감독의 후임으로 조후쿠 신임 감독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2016년 J리그를 떠나 유스팀 단장과 내셔널트레이닝센터 지도자로 활약해 온 조호쿠는 감독 임명 직후 "과거 숱한 업적을 이룬 전통의 명문클럽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히로시마는 지난 7월 성적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한 모리야스 하지메(48) 감독의 공백을 요코우치 아키노부(49) 수석코치에게 맡겨오다 욘손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조호쿠 감독은 지난 2008∼2010년,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FC 도쿄 사령탑을 맡아 2009년 야마자키 나비스코컵(현 YBC 르뱅컵)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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