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제주 산지에 2∼7㎝, 중산간 지역에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도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8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는 9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 도로에는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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