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넘자마자"…12월 임시국회 공수처·국정원법 충돌 예고
여야가 7일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면서 정치권은 연말까지 개혁법안이나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을 둘러싸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야가 최근 내년도 예산안을 우여곡절 끝에 통과시켰지만, 12월 국회에서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나 국정원 개혁법안 등에서 다시 충돌하면서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개헌 논의나 선거구제 개편 논의가 어디로 흘러가느냐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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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인권위, 뼈아픈 반성과 함께 새 출발 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권위와 존재감을 높여 국가 인권의 상징이라는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동안 침체하고 존재감이 없었던 만큼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인권 국가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다짐으로 새 출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과 이경숙·최혜리 상임위원과 오찬을 겸한 특별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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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사장에 '해직PD' 최승호씨…5년만에 복귀
MBC 신임 사장에 MBC 해직PD인 최승호(56) 뉴스타파 PD가 선임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최씨를 비롯해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등 사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진행하고, 투표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은 최씨를 MBC 사장에 내정했다. 최 사장은 이사회 직후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새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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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예루살렘 수도 인정에 美·이 빼고 전 세계가 '성토'
이달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 후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전 세계가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중동의 아랍권·이슬람권 국가는 물론 국제사회를 대변하는 유엔의 수장, 미국의 든든한 동맹 축인 유럽연합(EU), 가톨릭 최고 지도자 교황도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 난민이 다수 거주하는 요르단, 레바논 등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거리 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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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 곳곳에 눈…내일 아침 맹추위, 최저 -11도
절기상 일 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렸다.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맹추위는 다소 주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한낮 기온은 대체로 4∼12도로, 전날(2.2∼10.7도)보다 다소 높았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은 -7도까지 내려가겠고 충주·세종은 -8도를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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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합의TF 위원장 "한일 접점찾는 창의적해법 가장 좋을 것"
오태규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 검토 TF' 위원장은 7일 "TF 검토 보고서가 나온 뒤 정부가 언젠가의 시점을 골라 대응책을 내놓겠지만, 보고서 결과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 한일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토포럼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한일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국제세미나에서 "이 과정에서 한일 두 나라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창의적 해법이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어느 것이 그런 것일지 아직 머릿속에 잘 떠오르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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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B-1B 폭격기, 이틀 연속 한반도 전개…서해상 폭격 훈련
미국의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폭격 연습을 했다. 7일 군 당국에 따르면 미 공군의 B-1B 2대는 이날 오후 괌 앤더슨 공군 기지에서 이륙해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다. 이들 B-1B는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에 참가 중인 한미 공군 전투기 20여대와 편대 비행을 하며 서해 상공에서 가상 폭격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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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사면, 연말보다 연초…성탄 시기에 매일 필요 없어"
청와대는 올해 특별사면을 할 경우 연말보다는 연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 "연말보다는 연초 쯤이 될 것 같다"며 "시간적 문제도 있고, 성탄절 특사라는 법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에 굳이 그 날짜에 매여서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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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금품수수 의혹' 이우현 의원 11일 피의자 소환
검찰이 '공천헌금' 등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이우현(경기 용인 갑) 자유한국당 의원을 11일 불러 조사한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이 의원에게 11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씨(구속)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상자에 담긴 현금 5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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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컵' 판매 첫 허가…식약처 "안전성·유효성 확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의 국내 판매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으로 생리대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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