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박철홍 기자 = 전남 북부 내륙과 서해안에 최고 9㎝의 눈이 쌓여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전남 목포·나주·장성·무안·함평·영광 등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적설량은 영광 9cm를 최고로, 목포·무안·함평 5㎝, 나주 4.5㎝ 등이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전남 북부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1∼3㎝가량 더 내리다가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구례 성삼재 영하 10.6도를 최저로, 광주 무등산 영하 9.4도, 곡성 영하 3도, 순천 영하 2.8도, 광주 영하 1.2도를 기록해 쌀쌀했다.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유입돼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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