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8일 항공수요 개선을 고려해 항공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제주항공[089590]과 대한항공[00349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수요 개선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지난달에도 수요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에 인천공항 여객과 화물 수송 실적이 모두 개선됐다"며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 수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11.3%, 화물 수송량 증가율은 7.15%로 추석효과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여객과 화물 수송 증가율이 각각 8.7%, 7.9%로 두드러졌고 저비용 항공사(LCC)의 국제노선 점유율은 제주항공 9.1%, 진에어 7.7%, 티웨이항공 5.1%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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